정보

강달러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네모리 2022. 1. 7. 10:47
728x90

2022년 1우러 7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선을 넘어 추가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시사에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개장 시초가 기준으로 약 1년반 만에 최고 수준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204.2원에 개장했다. 이후 1202원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개장가 기준 환율이 1204원을 넘어선 것은 2020년 7월 17일(1205원)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환율이 1200원대를 돌파하고 추가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미 연준의 조기 긴축 예고에 따른 여파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시중 유동성을 줄이는 대차대조표(보유자산) 축소, 즉 양적긴축(QT)까지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7%대를 기록하며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전날 (미국의) 무역수지나 고용지표 등은 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통화정책의 근거가 된다"며 "이에 강(强)달러 압력은 1200원 구간을 유지할 수준 만큼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한미통화스와프
[ S. Korea-US Currency SWAP ]

한미통화스와프는 한국의 원화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맡기고 달러화를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한국은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미국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맺었다, 이때 연준은 한국외에도 13개국을 포함 총14개국과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었다. 2010년 한국을 포함해 대부분 국가 중앙은행과의 협정을 종료했다. 이후 캐나다 영국 일본 스위스 유럽연합(EU)등 5개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협정만 유지했다.

한미통화스와프는 한국이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이후 2020년 3월 19일 한국은행과 미 연준은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가 목적이다.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까지 였다. 한미 관계 당국은 2020년 7월30일 통화스왑협정을 2021년 3월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한데 이어 2020년 12월 17일에는 이 협정의 계약만료 시점을 2021년 3월 31일에서 9월 30일로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은 미국과는 별도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와프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미연준이 통화스와프협정을 맺은 나라는 기존에 상설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 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등 5개국 중앙은행을 포함해 총 14개국으로 2008년 금융위기 때와 같다.

통화스와프규모는 한국·호주·브라질·멕시코·싱가포르·스웨덴 중앙은행과는 600억 달러, 덴마크·노르웨이·뉴질랜드 중앙은행과는 300억 달러이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한미통화스와프 [S. Korea-US Currency SWAP] (한경 경제용어사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