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내정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새정부에 집값을 잡을 국토부 내정자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물망에 올랐다.
원희룡 내정자 이력에 대해 알아본다.
출처: 나무위키
출생
1964년 2월 14일 (58세)
제주도 남제주군 중문면
(現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거주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간월동로 (아라2동)
본관
원주 원씨
현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
제7대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재임기간
제37-38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014년 7월 1일 ~ 2021년 8월 11일
원희룡 국토부 내정자는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제16~18대 국회의원과 제37~38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의 대표 회장을 지냈다.
제17대 대선 경선에서 이명박, 박근혜에 이어 3위를 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끊임없이 대권 잠룡으로 여겨져 왔다.
제 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았고, 윤석열 당시 후보의 당선 이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기획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배우 배도환과 닮은 외모로 인해 같은 방송에서 출연한 일이 있다. 참고로 둘은 1964년생 동갑이기도 하다.
인터넷 사진을 보니 너무 닮았다. 거울을 보는듯 하다.
원희룡을 한나라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시킨 장본인은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부겸 국무총리이다.
1999년, 당시 원희룡은 여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와 야당인 한나라당에서 모두 정계 입문 제의를 받았는데 새정치국민회의에서는 제주도 지역구에 공천을 약속하며 당시 마찬가지로 원희룡과 친분이 있던 김민석이 새정치국민희의 입당을 권유했고, 야당인 한나라당에서는 서울 지역구에 공천을 약속하며 당시 한나라당 소속이던 김부겸이 원희룡에게
"힘들겠지만 맡아서 5년 내지 10년을 하면 답이 나올 것이다"라며 한나라당 입당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후 원희룡과 김부겸 둘 다 16대 총선에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다. 원희룡은 김부겸과 함께 여러 싱크탱크에서 활동했는데, 이 때 연을 맺게된 사람들이 남경필, 권영진, 정병국 등이라고 한다.
하지만 김부겸은 16대 국회가 끝나기도 전에 열린우리당으로 이적해 지금까지 민주당계 정당에서 활동하였으며,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 지명된다.
원희룡은 한나라당에서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지냈고 3선 국회의원 재선 제주지사를 지냈다.
학창시절 때부터 사격과 바둑을 즐겼다. 대학와서 학생운동 하느라 손 놓고 있었다가 검사가 된 이후 시간 날 때마다 바둑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2008년 바둑TV에서 방영하던 '조훈현이 만난 사람'에 출연하여 조훈현 국수와 접바둑 대국을 펼친 바 있다. 그리고 조훈현은 2016년 새누리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지역 라이벌 고등학교 더비 매치였던 백호기 축구대회가 다가오자 장학금 받은 걸 다 털어서 학교 상징인 '청룡'에 착안, 응원부대 '용가리'를 기획 창단하며 자교를 대회 우승으로 이끄는 데 기여한 적이 있었다.
아직도 원희룡이 만든 '용가리' 응원단은 백호기가 열릴 때마다 모교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화기의 위험성 때문인지 현재는 하지 않고 있다.
제주 제2 공항 사업추진 논란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사업 추진 강행 의지를 내비치면서 원희룡 지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도민여론조사를 통해 제2공항에 대한 필요성을 두고 논란이 많은 상황을 고려하면중립적인 처신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시민사회 단체와 일부 피해지역주민들은 오버투어리즘으로 고통받는 제주의 환경적, 사회적 수용능력과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고려하면 제2공항을 짓기는 커녕 오히려 제주행 항공편을 줄이고 관광세를 부과하여 관광객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주공항 증축, 혹은 정석비행장 등 기존에 남아있는 도내 공항을 활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원희룡지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주공항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피력했다. 최근에는 제2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제안에 이를 수용하고 토론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민여론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 강행을 천명하자 제주도 각계에서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내정자 부동산 정책 계획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진두지휘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문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새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보다는 주택 공급 계획 발표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국토교통부 등 관가와 정치권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두고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원 장관 후보자는 지난 10일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가격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부분은 매우 안정 위주, 신중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부동산 규제 완화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집값이 리더가 바뀌면 정말 잡힐 수 있을까 걱정이지만.. 집값 안정만 되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기대반,걱정반이다.